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수족구병, 우리아이에게 찾아오는 여름불청객

by Baron1 2024. 7. 24.
반응형

수족구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어 생기는 질환입니다.

입, 손, 발에 특징적인 물집이나 붉은 발진이 일어나는 영유아들의 대표적인 여름철 질병으로 주로 6개월에서 4세 사이의 아이들에게서 흔히 나타나기 때문에 이 시기의 주의를 요하는 질병입니다.

 

 

수족구의 원인

  • 주로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 감염된 사람의 체액(침, 콧물, 대변 등)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 공기 중 입자를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대체로 한번 유행하기 시작하면 쉽게 퍼지기도 하여 아이들의 수족구병을 조심해야 합니다.

 

 

수족구 증상

  • 발열, 인후통, 구토 등의 초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 입안 점막에 작은 물집이 생깁니다.
  • 손바닥, 발바닥, 엉덩이 등에 붉은 반점과 물집이 생깁니다.

 

 

감염된 영유아 대부분은 미열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손과 발, 엉덩이, 입안 무릎 등에서 물집이 잡히기도 하고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및 피로감 등의 증상이 있고 발열 1~2일 후, 입안의 볼 안쪽, 잇몸과 혀에 작은 붉은 반점이 나타납니다. 수족구병 증상 발생 후 7 ~ 10일 지나면 대체로 자연적으로 회복을 하게 됩니다.

 

 

입 주변에 수족구

 

입안에 물집이 생기면 음식물 섭취가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합병증 예방을 위해 적절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진단받은 아이에게서 38도 이상의 열이 이틀 넘게 계속되거나 39도 이상의 고열, 구토, 힘 없음, 숨쉬기 어려움,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합병증 가능성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을 동반하면서 수족구병이 악화되면 뇌염, 신경 마비,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족구의 적절한 치료

  •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로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관리합니다.
  • 열이 있을 경우 해열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감염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손씻기를 철저히 합니다.
  • 감염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의사 상담을 받습니다.

매운 음식이나 신 음식처럼 자극적인 음식은 구강 내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섭취량이 감소하여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 보충이 필수적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뜨거운 물보다는 찬물이나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고,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서 수액을 맞는 것이 필요합니다.

 

손에 생긴 수족구


미온수를 이용해 몸을 닦아 체온을 내리거나 해열제를 복용시켜 열을 내리고, 구강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타이레놀 또는 부루펜과 같은 진통제를 섭취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피부에 생긴 물집으로 인해 가려움증을 느낀다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수족구병을 앓는 아이에게서 고열이 3일 넘게 이어진다면 조심해야 합니다.
아이가 열이 심해서 머리가 아프고 구토를 하거나 목이 뻣뻣하다면 뇌막염이 함께 있는 것은 아닌지 소아과 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족구 바이러스로 인한 뇌막염이라면 대부분 소아과 의사의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후유증 없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세균으로 인한 뇌막염 또는 유사한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소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행시기 및 위험 요인

보통은 여름에서 이른 가을까지 유행하지만 해마다 유행의 기간이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매체를 통해 유행시기에 대해서 주이를 해야 하며 영유아나 어린아이의 경우 각별히 보육 시설을 중심으로 주의를 철저히 해야 하는게 좋습니다.

혀와 입 주위의 수족구

 

 

수영장이나 문화센터 그리고 키즈카페와 같은 다중이용시설을 최대한 가지 않는 것이 좋으나 유치원과 어린이집처럼 이용이 불가피한 곳에 다녀왔다면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많은 아이에게 전염이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일하시는 선생님들께선 기저귀를 갈고난 후에 손을 철저하게 씻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예방법을 알고나서는 저 또한 아이를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온 후 개인 위생을 더욱 철저하게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여러분들께서도 위의 내용 꼭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