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께서는 가위에 눌려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의 경우에는 학창시절에 학교에서 자다가 정말 많은 가위에 눌리곤 했었는데 당시 저는 가위에 눌리게 되면 이런 저런 방법을 다 써가면서 풀었었는데 최근에는 이러한 경험을 한 적이 거의 없어서 다행이라 생각이 되네요.
그래도 그 당시에 가위 눌리는 이유를 확실히 알고 푸는 방법까지 잘 터득하고 있었더라면 보다 빨리 벗어나서 안정을 취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었는데요. 언제 또 다시 가위에 눌리게 될지도 모르니 미리 가위 눌리는 이유 알아두면 좋겠다 싶어서 정보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가위 눌리는 이유부터 알아보기 이전에 가위눌림의 정확한 개념부터 살펴보게 되었는데 가위 눌림이라고 하는 것은 의학적으로는 수면마비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의식이 깨어있는 상태이기는 하지만 잠을 자는 시간에 근육이 제대로 이완되지 않고 긴장되어 있어서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면 단계의 문제
가위 눌림은 주로 렘(REM) 수면 단계에서 발생합니다. 렘 수면은 꿈을 꾸는 단계로, 이 단계에서는 근육이 일시적으로 마비됩니다. 이는 꿈을 꾸면서 몸이 움직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그러나 이 단계에서 깨어나면 근육 마비가 풀리지 않아 가위 눌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
수면 부족이나 불규칙한 수면 패턴은 가위 눌림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거나 수면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경우 수면 단계가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불안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와 불안은 수면 질에 영향을 미쳐 가위 눌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몸과 마음을 긴장 상태로 만들어 수면 중에도 완전히 이완되지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수면자세
등을 대고 누워 자는 것이 가위 눌림의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는 이 자세가 렘 수면 중에 근육 마비와 관련된 문제를 더 쉽게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타 건강 상태
기타 건강 상태나 수면 장애(예: 수면 무호흡증, 기면증 등)도 가위 눌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건들은 수면의 질을 저하시켜 가위 눌림의 발생 빈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가위 눌림은 가족력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부모나 형제 중 가위 눌림을 경험한 사람이 있다면, 본인도 경험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위눌림은 많은 사람들이 겪을 수 있는 흔한 것이라서 발생을 하고 난 후에 자연스레 사라지곤 하는데 그래도 수면의 질이 떨어지기도 하고 혼자서 이러한 상황을 겪게 되면 무섭기도 하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해요.
예방 및 대처 방법
- 규칙적인 수면 패턴 유지: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충분한 수면: 성인은 평균적으로 7-9시간의 수면이 필요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명상, 요가, 심호흡 운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수면 환경 개선: 조용하고 어두운 환경에서 자는 것이 좋습니다.
- 수면 자세 교정: 등을 대고 자는 대신 옆으로 자는 자세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가위 눌림이 자주 발생하고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하다면,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잠을 자기 이전에 폭력성이 짙은 매체를 보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며 시각, 청각적인 자극이 없는 상태에서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안대를 하거나 혹은 암막커튼을 치고 자면서 조용한 환경에서 수면을 취해야 하며 더불어 잠들기 1시간 전에는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하지 않는 것도 좋습니다.
평소에 햇빛을 쬐어 멜라토닌이 원활하게 분비될 수 있게끔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규칙적인 운동을 해서 신체적으로 피로하게 해주는 것도 좋은데 그렇다고해서 잠들기 직전에 운동을 하는 것은 역효과를 가지게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가위에 눌리는 분들도 계실텐데 그러한 분들께서는 자는 자세를 바꿔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학창시절때 자는 자세를 조금 바꾸었더니 바로 이러한 일이 벌어지지 않게 되었던 경험이 있거든요.
그리고 만약 가위에 눌리게 되었다면 몸이 움직여지지 않아서 당황스러울 수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몸 전체가 다 움직여지지 않는 것은 아니기에 움직이려는 노력을 해서 풀어주셔야 합니다. 아주 느리게라도 움직여지는 부위가 있을텐데 대부분 발가락이나 손가락 혹은 입이나 혀가 움직여지는 경우가 많으니 손가락이나 발가락부터 조금씩 힘을 주어 움직이려는 노력을 하게 되다보면 어느샌가 가위가 풀려있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눈을 움직여보는 것도 좋은데 몸이 전체적으로 마비가 된 듯한 느낌을 가지게 되다보니 순간적으로 공포를 느끼게 될 수 있으나 눈을 움직여보려는 노력을 통해서 이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방법은 기침을 하는 것인데 이 방법이 되는 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도 있으시겠지만 기침을 억지로 하려고 하면 어느 순간 풀리게 되는 분도 있다고 하니 이러한 방법을 참고하시고 그때 당시 되는 방법으로 가위를 풀어보시면 될 듯 합니다.
그동안 가위에 눌리게 되는 이유가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알게 되어 궁금증 해결하게 되었네요. 언제 또 다시 가위에 눌리게 될 지 모르니 규칙적인 생활을 해서 수면의 질을 높여주어야겠다 싶어요.
생각해보니 저도 현재 불규칙한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지속하면 언제든지 가위에 눌려도 이상할 것이 없어보이니 당장 오늘부터 규칙적으로 제시간에 자고 제시간에 일어나는 생활 습관을 가져보려고 하니 여러분들께서도 수면의 질을 높여보시기 바랍니다.